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난청인의 수는 매년 5%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70%대가 34.9%로 가장 많고, 60대 18.7%, 50대 14.9%로 50대 이상 난청인 비율이 68%로 나타났다. 이처럼 노화로 인한 난청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며 주로 자음이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고주파수 대역에서 시작하는 영구적인 쳥력 손실이다. 노화로 인한 난청을 방치하게 되면 청력 손상범위가 넓어지고 정도가 심화될 뿐만 아니라 치매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이처럼 50대 이상의 노화로 인한 난청을 예방하고자 유니트론 보청기 전주센터가 전북연합회와 복지 증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매년 난청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대상 노인 3명에게 400만 원 상당의 유니트론 보청기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고 청력 상담, 청능 재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유니트론 보청기 전주센터 이승효 대표는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소외된 난청 노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며 "또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출장 상담 및 A/S를 지원하고 있어 보청기 착용 후에도 정기적인 사후 관리르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트론(Unitron)은 글로벌 청각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보청기 전문 브랜드로 100명 이상의 청각 전문가와 연구개발자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유니트론만의 혁신적인 청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